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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10명 중 8명 “내년 구직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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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8-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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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바천국]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8명은 내년 구직난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은 지난 7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전국 알바생 회원 907명과 사장님 회원 116명을 대상으로 ‘2020년 최저임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르바이트생 80.7%가 최저임금 인상에 우려되는 상황이 “있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가장 우려되는 상황은 ‘아르바이트 구직난’으로 83.2%가 꼽았다. 이어 △갑작스런 해고, 근무시간 단축통보가 있을 것(58.3%) △ 임금비 상승으로 가게 사정이 악화될 것(49.3%) △아르바이트 근무 강도가 높아질 것(30%) △고용주와 알바생 사이의 갈등이 깊어질 것(29%) △임금체불 빈도가 높아질 것(19.1%) 등의 답변이 나왔다.

아르바이트생들은 구직난을 우려하면서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고용주들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아르바이트생 63.4%가 고용주 어려움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한다”고 말했으며, “매우 공감한다”는 응답자도 23.7%에 달했다. “공감하지 못하겠다”와 “전혀 공감할 수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9%, 2.8%에 불과했다.

사장님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최저임금 질문에 대해서는 41.4%가 “많이 올랐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적당하다는 답변이 32.8% △더 올라야 한다(아직 부족하다)는 답변이 25.8% 였다.

사장님 10명 중 8명은 주휴수당을 피하기 위한 쪼개기 알바(주 15시간 이하 근무)를 사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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