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앞에 설치된 지름 15m의 바닥형 분수를 통해 음악과 함께 역동적인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예술의전당 내 음악분수는 공연·관람을 마친 시민들이 음악분수를 즐기며 관람 후의 감흥과 여운을 이어가고, 공연·관람 목적이 아닌 시민들도 편안하게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설치됐다.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열대야를 식히기 위해 예술의전당을 찾는 가족, 연인들의 근사한 쉼터로 활용된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에 개장한 음악분수로 예술의전당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매력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내달 말 까지 매일 5차례 30~40분씩 음악분수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호응에 따라 야간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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