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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진교면 중심지활성화 사업 종합계획도[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은 하동의 관문 진교면을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문화·복지 거점으로 개발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진교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건강하고 활기찬 하동남부의 관문거점’이라는 비전으로 진교면을 생활·문화·복지중심지로 육성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프로젝트다.
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19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건강과 문화복지를 위한 민다리건강센터를 비롯해 평생학습관 및 꿈나무 키움터, 클린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한다. 주민 안전을 위해 중심가로를 정비하는 편안중심길 조성사업과 함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사업, 배후마을까지 함께할 수 있는 문화향유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9일 진교면사무소에서 추진위원·주민·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연다. 이날 보고회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취지와 주요 사업 내용, 향후 일정 및 계획 등을 소개한다.
이번 용역착수 보고회에 이어 현장포럼, 주민설명회, 100인 토론회, 워크숍 등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진교면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문화·복지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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