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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관광부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333만 8474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캄보디아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관광객이 전체 중 38.7%를 차지해 성장을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8.7% 증가한 129만 2486명이었다.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 중에는 베트남이 3.9% 증가한 40만 1642명, 라오스가 1.8% 증가한 20만 3888명, 태국이 9.0% 증가한 17만 424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동남아시아 이외에서는 한국이 20.2% 감소한 13만 9284명, 미국이 1.1% 감소한 13만 2190명, 일본이 3.0% 증가한 10만 625명 등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수단은 항공편이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목적지별로 보면 수도 프놈펜이 52.6%, 세계 문화 유산 앙코르 유적군이 있는 북서부 시엠리아프 주가 31.2%, 남부 시아누크빌 주 등 해안 지역이 15.0%를 차지했다.
상반기 캄보디아인의 해외 여행자 수는 4.2% 증가한 100만 506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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