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대(對)중국 매출이 일부 감소했으나, 유럽 등 글로벌시장과 국내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해 역대 상반기 중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컴파운드 사업부문의 원가율상승과 원화평가절하로 외화차입금 평가손실이 지분법손익에 반영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반면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9.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8.1%, 938.1% 증가했다.
회사측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제조업이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시장 다각화와 자회사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폴리아세탈(POM) 판매량 증가, 컴파운드 사업의 주요 원재료 가격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 및 의료기기와 식음료 등 고부가가치 시장 개척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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