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공익형 직불제, 농정개혁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해곤 기자
입력 2019-08-09 15: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농업인 어려움 지켜봐…엄중한 책임감 느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공익형 직불제 개편 등 사람 중심의 농정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내정된 김현수 전 차관이 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는 9일 청와대로부터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우리 농업인들이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가까이에서 지켜봐왔기에 책무가 한층 더 무겁게 와 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장관 후보자는 쌀 수매제도를 폐지하고 쌀 목표가격제를 도입하는 등 식량정책과 통상 전문가로 인정 받고 있다. 소감문을 통해 공익혁 직불제를 언급한 것도 이같은 전문성에서 나왔다는 평가다.

현재 정부는 쌀 직불제와 관련해 경영 규모와 관련 없이 일정 금액의 기본 직불금을 주고, 경영 규모가 작을수록 우대하는 '하후상박형' 직불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김 장관 후보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제게 주어진 모든 역량을 다 바치고자 한다"며 "겸허한 자세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세부적인 정책구상은 정식 임명 후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