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분기 영업이익 93억원...전년比 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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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8-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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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6% 감소한 9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4억원, 당기순이익은 76억원으로 각각 11.3%, 39.1% 줄어들었다.

웹젠은 신작 서비스를 재개하는 하반기부터 실적 반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0년 자체개발과 퍼블리싱 신작 등 다수의 게임을 선보여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가장 먼저 출시를 앞둔 ‘나선영웅전’은 3분기 중 국내에 출시된다. 웹젠이 국내 시장에 내놓는 첫 수집형RPG다.  웹젠은 유명 일러스트 작가들을 섭외해 ‘황진이’, ‘도깨비’, ‘춘향’ 등의 한국 서비스 전용 캐릭터를 제작하는 등 맞춤형 게임서비스도 선보인다. 추후 대만 진출을 검토 중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서구권과 동남아시아 진출, 글로벌 직접서비스 등 게임사업 다각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해외시장 점유는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며 "게임시장 변화에 맞춰 위기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회사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웹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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