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은 10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권사가 내놓은 기대치에 부합했다는 판단에서다.
2분기 매출액(1282억원)과 영업이익(108억원)은 각각 73%, 48% 가까이 늘었다. 편성매출은 아스달연대기를 비롯해 주요 콘텐츠들의 제작비 확대에 힘입어 성장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매출구성과 고객사 기반이 점차 다변화될 것"이라며 "넷플릭스향으로 2편의 오리지널 콘텐츠 편성이 예정돼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목표주가를 14%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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