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세 번째 대회로 열리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갤러리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하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현장을 찾는 갤러리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우선 갤러리들의 대회 코스 이동 및 관람을 돕기 위해 14인승 대형 카트를 이용한 코스 투어 서비스를 준비한다. 대회 코스 내 정해진 구간을 셔틀 형태로 왕복하는 코스 투어 서비스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갤러리들에게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맞춤형’ 공간도 있다. 갤러리플라자 내 조성될 ‘하이원 패밀리 아일랜드’가 그것. 에어바운스로 구성된 놀이터로서, 자칫 골프대회가 지루한 어린이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무료 대여가 가능한 물총 및 솜사탕도 준비돼 있다.
갤러리가 참여하는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갤러리플라자 내 설치될 최신 스크린골프 설비를 활용해 샷 이벤트를 통한 재미있는 이벤트가 진행 예정이며 약 10m 가량의 롱퍼팅 환경을 조성해 성공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메가퍼팅챌린지’도 준비했다.
대회를 찾은 모든 갤러리를 대상으로 한 경품으로는 준중형 승용차와 고급 안마의자가 있으며 최종 라운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각 1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비오는 날에만 특별히 진행되는 고급시계 경품도 준비돼 있다. 남녀 각 1명씩에게 제공될 이 고급시계 경품은 우천 시에도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에게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다.
16번 홀(파3)에서 선수가 홀인원 기록 시 이에 맞춰 갤러리 2명에게도 고급 수입차를 추첨을 통해 전달하는 등 다른 대회와는 차별화된 풍성한 경품이 마련된다.
대회가 개최되는 나흘 동안 대회장 밖에서는 더욱 즐거운 즐길거리들이 진행된다. 하이원그랜드 호텔에서는 ‘운암정 놀이마당’이 운영된다. 옛 한옥의 모습을 갖춘 이곳에서는 여유롭게 차를 즐길 수 있는 다례체험 등의 전통문화 콘텐츠들이 준비되며, 인기 영화의 주인공과 배경을 블록으로 재연한 ‘브릭아트’ 전시회도 열린다.
마운틴콘도에서는 넓게 펼쳐진 들판과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하늘길 카트 투어가 운영되며, 하이원리조트의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시원한 전경을 느끼고 그곳에서 살고 있는 산양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곤돌라가 운영된다.
여름기간 주말 밤 계속해서 펼쳐지는 하이원 불꽃쇼와 하이원 팝 콘서트는 골프대회를 찾은 갤러리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