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2분기 매출 1409억…전년比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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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8-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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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

[사진=오스템임플란트 제공]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1409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이라고 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5%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26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같은 기간 43.6% 증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주력 임플란트 제품인 'TSIII'의 판매 호조와 중국 및 미국, 유럽 등 해외법인의 매출 증가,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의 고성장 지속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치과 토탈 솔루션 사업의 대표 제품군인 기자재와 유니트체어, 영상장비 등 대부분의 품목이 20%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고, 유니트체어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3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9.8% 증가하며 해외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 중이다.

다만, 인도 지역은 지속적인 신규 영업망 개척 비용의 증가와 이머징 마켓에서의 충당금 반영 등으로 기대치에 다소 미흡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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