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맹산은 바다에 맹세하고 산에 다짐한다는 의미로, 이순신 장군이 남긴 서해어룡동 맹산초목지라는 한시에 나오는 문구다.
조 내정자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적선동 적선현대빌딩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를 거쳐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이 된다면, ‘서해맹산’의 정신으로 공정한 법 질서 확립, 검찰 개혁, 법무부 혁신 등 소명을 완수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전남 지역경제투어에서 “전남 주민들이 이순신 장군과 함께 불과 12척의 배로 나라를 지켰다”고 말했다. 당시 이순신 장군을 3차례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