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볼링연맹 주최로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자 9개팀, 여자 14개팀 등 총 180여명의 실업팀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했다.
양주시는 이번 대회 3인조전에 지은아, 이지윤, 양다솜 선수로 구성된 양주시청 A팀과 장련경, 김정연, 김하은 선수의 양주시청 B팀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양주시청 A팀은 예선8위로 8강에 올라 예선1위로 올라온 서울시설관리공단B팀을 236점대 197점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평택시청을 누르고 4강에 올라온 서울시설관리공단 A팀에 268점대 233점으로 석패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을 대표하는 실업팀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볼링선수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볼링선수단은 실업팀 경력 3년차 주장 지은아와 이지윤, 지역출신으로 한체대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입단한 장련경, 김정연, 신인 양다솜과 김하은으로 구성, 전국 여자실업볼링팀 중 평균나이가 가장 낮으며 우수한 기량을 갖추고 있는 등 앞으로가 기대되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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