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선 감독, 학부모 성폭행에 축구팀 운영비 횡령...그는 누구?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 축구팀에서 감독을 맡고 있는 정종선 감독이 거액의 축구팀 운영비를 횡령하고, 학부모를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종선 감독은 1985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프로축구에 데뷔했다.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울산 현대에서 6시즌을 뛰었다.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 로 발탁됐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3시즌을 뛰었다.

그는 현역에서 내려온 뒤 2001년 언남고 축구부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6년부터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그러나 언남고 감독시절부터 축구팀 운영비를 횡령하고 학부모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정종선 언남고 축구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