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남동생 목숨 앗아간 심장마비, 30대도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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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8-1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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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민경의 남동생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에 30대도 안심할 수 없는 심장마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월 싱어송라이터 맹유나가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맹유나는 1989년생으로, 만으로 30살이다. 이어 가수 진형이 새벽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진형 역시 1985년생으로, 불과 만 34세에 불과했다.

이렇게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30대가 늘고 있다.

한국인 10대 사망 원인 중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 바로 심장질환이다.

심장마비는 전조 증상이 있다. 호흡 곤란, 가슴 통증을 비롯해 어깨 등 통증과 어지럼증도 동반된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운동 중에도 심장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게 갑작스레 찾아오는 심장마비의 골든타임은 단 4분이다. 만약 응급실에 실려 가기 전 응급처치만 제대로 하면 생존율이 2배 높아지게 된다.

심장마비 환자가 발견되면 환자의 어깨를 두드려 반응을 살펴보고, 반응이 없으면 즉시 119에 신고한다. 이후 깍지 낀 두 손으로 가슴 중앙 가슴뼈를 반복해서 압박하는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번갈아 하도록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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