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 세종시 조치원읍 이전 추진

  • 김태균 협회장 "2021년 초 신규사옥·교육관 건립 계획"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김태균)가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될 전망이다.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과 김태균 한국소방시설협회장은 9일 조치원읍에 소재한 SB플라자에서 회동을 갖고 '소방시설협회 세종시 이전을 위한 업무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소방시설협회는 계약한 입주 토지는 조치원읍 서북부지구 업무용지 4444㎡로 계약금액은 46억원이다.

앞서 한국소방시설협회는 지난 4월 사업자선정 공모를 통해 지난 달 30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협회 이전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노력하고, 협회는 지역주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것을 합의했다.

따라서 조치원 서북부지구 복합업무단지에 오는 2021년까지 신규사옥이전 및 교육관을 건립될 계획이다.

한국소방시설협회는 전국 8000여 협력업체와 9만 5000여 명의 소방기술자들을 대상으로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소방시설공사업의 시공능력평가 및 소방기술자 경력관리 등을 시행하는 특수법인이다.

김태균 협회장은 "세종시 이전으로 정부기관과 원활한 업무협력을 도모하고 조직 확장 및 본부신설 등의 조직 확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 입지로 회원들의 접근성 또한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과 김태균 한국소방시설협회장이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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