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사는 11일 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지역 어업인의 어려움을 살피고, 고수온 피해 대응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양 지사는 현장에서 어업인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계자들에게 충분한 액화산소 공급 등 고수온 대응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한 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는 78개 어가가 조피볼락·숭어 등 2300만 마리를 양식 중이다.
또 3개 시·군에 고수온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액화산소 공급 장치 및 액화산소 운영비 2억 5000만 원도 긴급 지원했다.
한편 지난해 발생한 고수온 피해는 155만 2000마리(29억 원)이며, 2013년과 2016년에는 각각 499만 9000마리(53억 원), 377만 1000마리(50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