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파도에 휩쓸린 다대포 해수욕장 어린이 끝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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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구 기자
입력 2019-08-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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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어린이 1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구조됐지만, 숨졌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0일 낮 12시 41분께 부산소방재난본부 119 상황실로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 하던 어린이 1명이 물에 빠진 뒤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경 중앙 특수구조단과 헬기, 119 구조대 등이 다대포해수욕장을 수색하다가 오후 2시 21분께 최초 물놀이 지점에서 서쪽으로 300여m 떨어진 노을정 앞바다에서 A군을 발견했다.

A군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3시 50분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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