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중기 경영지원 플랫폼 '박스' 가입자 1만 돌파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을 위해 선보인 경영지원 디지털 플랫폼 '박스(BOX)'에 가입한 기업이 지난 9일 기준으로 1만곳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일 출시한 이후 9일 만이다.

박스는 '기업 경영지원 전문가(BOX: Business Operation eXpert)'라는 의미로, 생산‧자금‧인력‧재무‧마케팅 등 중소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비대면 대출 지원 △정책자금 맞춤 추천 △생산자네트워크 지원 △해외 바이어 매칭 △기업 부동산 매매 중개 등 총 12개의 개별 박스를 통해 금융‧비금융 지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2200여명을 심층 인터뷰하는 등 박스 출시를 위해 2년여간 공을 들였다.

박스는 기업은행과 거래하지 않는 기업도 가입할 수 있다.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제품 홍보와 거래 기업 확보를 지원하는 '생산자네트워크 박스'에 등록한 기업은 1500곳을 넘었다"며 "'가입자 증가-제품 홍보·판로 확보 기회 증대-가입자 증가'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업은행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중소기업 경영지원 디지털 플랫폼 '박스(BOX)'의 그랜드 오프닝을 마치고 김도진 기업은행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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