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 시작해 매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전국 255개 보건소가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는 세종시 표본가구로 선정된 읍·면·동 460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시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조사대상 가구는 우편을 통해 조사 전 안내문, 선정통지서, 소책자를 받게 된다.
조사 시기에는 교육을 이수한 5명의 조사원이 붉은색 티셔츠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조사가구를 직접 방문, 노트북의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할 예정이다.
조사문항은 전국 공통 211개 문항으로 157개 지표와 충남·세종지역 선택지표 13개 문항, 13개 지표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조사 결과를 통해 세종시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건강증진사업을 기획 및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권근용 세종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조사된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로 유지되며, 지역보건의료 계획수립 등을 위해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조사원 방문시 적극적으로 조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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