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태풍 레끼마 영향 서울·수원·평택·홍천 등 '비'…태풍의 현재 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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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8-1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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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최저기온 22~27도, 낮 최고기온 28~34도

12일 월요일 전국은 올해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간접 영향을 받겠다.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중부와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태풍 레끼마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고, 제주도와 서해안은 오전에 비가 그치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은 저녁까지 비가 오겠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과 오후 한차례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는 50~100mm, 서울·경기 남부·충청 이남 내륙은 5~40mm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겠고,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전국 ‘좋음’이겠다.

기상청은 “이날은 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남부지방과 충청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하지만 서울·경기도·강원 북부·충남은 13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이어 “9호 태풍이 점차 약화하고 있어 강수 구름대는 강하게 발달하지 않겠으나, 지형적인 영향으로 다소 발달하면서 국지적으로 시간당 10mm 내외로 약간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9호 태풍 레끼마는 현재 중국 칭다오 북북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움직이고 있다.
 

[사진=케이웨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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