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는 2분기 매출 2조 4000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 소형전지에 대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폴리머는 보급형 스마트폰 중심으로 판매량이 확대됐다. 중대형 전지의 경우 부진한 국내 수요를 해외 판매로 상쇄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하반기에는 전 사업 부문에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중대형 전지는 전기기차 신모델 공급 본격화로 2조 5000억원의 매출액이 예상된다. 부진했던 반도체 소재 부문도 4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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