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사자'에 19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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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8-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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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4포인트(0.23%) 오른 1942.2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78포인트(0.20%) 오른 1941.53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호재에 한국 증시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을 올렸음에도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정을 보였고,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 개막 후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정책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0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869억원, 외국인은 27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바이오로직스(7.24%), SK하이닉스(1.64%), 삼성전자(1.27%) 등이 올랐다.

현대모비스(-2.05%), NAVER(-1.40%), 현대차(-1.13%), LG화학(-0.95%), SK텔레콤(-0.41%), 셀트리온(-0.3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3포인트(0.70%) 오른 594.17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9포인트(0.07%) 오른 590.43에서 출발해 등락하다가 오름세를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29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20억원, 48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헬릭스미스(4.59%), SK머티리얼즈(2.13%), 펄어비스(1.27%), 셀트리온헬스케어(0.36%), 메디톡스(0.15%) 등이 올랐다.

케이엠더블유(-4.87%), 휴젤(-3.23%), 스튜디오드래곤(-0.99%), CJ ENM(-0.91%), 파라다이스(-0.34%)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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