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두천시제공]
한 가족이 장애아동 한명을 맡아 물놀이와 활동을 보조해주고, 가족봉사단이 직접 만들어온 도시락을 아동들에게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가족봉사단 물놀이 활동에 참여한 라금구 학생은 “처음엔 낯설고 부담스러웠는데, 물속에서 놀고, 밥도 같이 먹으며,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에 보람과 즐거움을 느꼈다. 기회가 되면 다시 만나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이날 물놀이 활동을 통해 장애인 아동을 둔 가족의 아픔과 어려움을 몸소 겪으며, 장애란 조금 불편할 뿐 불행한 것이 아니고, 함께 살아가야하는 소중한 우리 이웃이자 가족임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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