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한마음가족봉사단, 장애아동과 가족 물놀이 활동

[사진=동두천시제공]

경기동두천시 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용덕)는 지난 10일 오전 9시 한마음가족봉사단과 해오름 장애아동 등 50명이 시민회관 수영장에 모여 일일가족 물놀이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한 가족이 장애아동 한명을 맡아 물놀이와 활동을 보조해주고, 가족봉사단이 직접 만들어온 도시락을 아동들에게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가족봉사단 물놀이 활동에 참여한 라금구 학생은 “처음엔 낯설고 부담스러웠는데, 물속에서 놀고, 밥도 같이 먹으며,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에 보람과 즐거움을 느꼈다. 기회가 되면 다시 만나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이날 물놀이 활동을 통해 장애인 아동을 둔 가족의 아픔과 어려움을 몸소 겪으며, 장애란 조금 불편할 뿐 불행한 것이 아니고, 함께 살아가야하는 소중한 우리 이웃이자 가족임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제15기 한마음가족봉사단은 9월에는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송편과 전을 만들어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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