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부산시·시교육청 주최, (재)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13일 오전 9시 30분 (재)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대회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대표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다.
대회 종목은 경연·시범·체험 3개 부문 9개 종목이다. 383개 팀 836명은 △로봇컬링, 로봇공성전, 로봇창작, 미션 투 마스의 ‘경연’ 부문 △초등 해커톤, 인공지능 터틀봇3 오토레이스 등 ‘시범’ 부문 △3D프린팅 로봇 자동차 미로찾기 레이싱 대회, 가족단위 로봇 조립 및 미션 수행 등 ‘체험’ 분야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동계올림픽에서 화제였던 컬링과 로봇을 접목한 로봇컬링 경연과 새로운 시범종목인 해커톤 등을 통해 신선함과 수준향상을 모두 잡을 계획이란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시간(6시간) 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을 통해 대회의 주제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종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학생, 가족 등 부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이며, 로봇산업 육성 및 미래 로봇인재 양성을 위한 전시의 장”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