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상위원회, 별빛과 함께 하는 ‘밤마실 극장’ 운영

사단법인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이하 인천영상위원회)가  16일부터 9월 7일까지 ‘밤마실 극장’ 야외 상영회를 진행한다.

‘밤마실 극장’은 인천 시민들을 위하여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대중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사업이다.

한여름 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휴식의 시간을 갖고 문화생활을 즐기길 바라는 취지에서 매년 운영되어왔다.
특히 주말 저녁 야외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만큼, 드라마, 애니메이션, 코미디 등 가족 단위 관객이 관람하기 좋은 작품을 선정하여 그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올해는 8월 16일(금) 남동구를 시작으로 계양구, 서구, 미추홀구까지 4개 군구에서 총 6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상영 일정

 


첫 번째 상영작은 영화 <말모이>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경성에서 사전 ‘말모이’를 만드는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과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조선어학회를 찾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만나 일제의 눈을 피해 사전을 완성해나가는 이야기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매주 주말 저녁마다 <별의 정원>, <걸캅스>, <신과 함께-인과 연>, <언더독>, <증인>을 차례로 상영한다. 인천영상위원회 관계자는 “밤마실극장을 찾은 시민 분들이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여름밤의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밤마실 극장은 당일 선착순 입장이며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우천 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상영에 관한 문의는 인천영상위원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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