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사에서 중부적합·경부적합 사항 없이 권고사항만 확인돼 최종 적합 판정을 받았다. IS037001은 반부패경영시스템 분야의 국제표준규격으로, 사후관리심사에서 부적합이 1건 이상이면 인증이 보류되며 중부적합이 다수 확인되면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ISO37001을 도입하고, 기존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에 ABMS(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전사적 부패방지 경영시스템)를 통합한 CP&ABMS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전 조직이 팀장 이상 관리자를 CP&ABMS 책임자로 발령하고, 내부 심사원을 육성한다. 무기명 대내외 고발시스템과 고위험부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평가에서 전 임직원의 자율적 준법준수와 윤리의식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세찬 상무는 “ISO37001 도입 이후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준법윤리경영을 전개하고 있다”며 “그동안 일관되게 실천해온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지난달 26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신영섭 대표를 비롯한 영업마케팅부문 관리자 전원이 참석해 ‘2019년 CP&ABMS 강화선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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