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13일 세종시에 위치한 KCC 세종공장에서 유리장섬유 생산라인 2호기 완공에 따른 안전기원제와 함께 용해로에 불씨를 심는 화입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영 명예회장, 정몽진 회장, 정몽익 사장, 정몽열 KCC건설 사장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 및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리장섬유 생산라인 2호기는 단일 라인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생산량 역시 기존 1호기의 두 배다. 연산 8만t 규모이며 일일 생산량은 220t에 이른다. 이곳에서 하루에 생산된 유리장섬유를 일렬로 이으면 지구를 7바퀴(약28만㎞)나 돌 수 있을 정도다.
KCC 관계자는 "유리장섬유는 응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며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을 통해 기존 시장 기반을 다지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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