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해인(솜혜인)·마일리 사이러스, "난 양성애자"…SNS서 여자친구 사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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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8-1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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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솜해인, SNS 통해 커밍아웃…마일리 사이러스, 새 여자친구와 휴양지서 공개 스킨십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솜해인(이전 활동명 솜혜인, 본명 송혜인)이 “나는 양성애자”라고 커밍아웃을 해 화제다. 이로 인해 최근 리암 헴스워스와 결혼 8개월 만에 이혼하는 것으로 알려진 마일리 사이러스도 주목을 받았다.

13일 솜해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양성애자다. 현재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커밍아웃을 했다. 이어 “제 여자친구는 머리가 숏컷이고 그저 제 여친의 스타일이다. 제 여자친구한테 `남자냐 여자냐`라고 묻는 건 애인 입장에서 좀 속상하다”고 전했다.

1996년생 올해 24세인 솜해인의 커밍아웃에 누리꾼들은 “어린 나이에 용기가 대단하다”,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최근 이혼 소식과 함께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긴 것으로 알려진 마일리 사이러스에 주목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E 뉴스 등 주요 외신은 “리암 헴스워스와 마일리 사이러스가 결혼 8개월 만에 헤어지게 됐다”며 “두 사람은 별거 중이며 이혼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마일리 사이러스에게 새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전했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여자와 남자를 모두 좋아하는 양성애자다.

보도에 따르면 마일리 사이러스는 새 여자친구 케이틀린 카터와 이탈리아 한 휴양지에서 입을 맞추는 등 스킨십을 하며 애정을 공공연히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목격한 이들은 “두 사람은 애정 표현을 숨기지 않았다”며 “수영장에는 다른 사람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마일리 사이러스는 자신의 성에 대해 매우 개방적이며 이 여성(케이틀린 카터)에게 매력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마일리 사이러스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케이틀린 카터는 맥심 모델로 유명하다.

한편 솜해인은 지난 2017년 Mnet ‘아이돌학교’에 솜혜인이란 이름으로 출연해 1회 방송 이후 거식증을 이유로 하차했다. 지난 5월에는 ‘솜해인’이란 활동명으로 첫 번째 싱글 ‘미니 라디오’를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케이틀린 카터(왼쪽), 솜해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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