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회에는 윤관석 시당위원장, 송영길 국회의원, 유동수 국회의원, 맹성규 국회의원, 이성만 부평갑 지역위원장, 조택상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 박우섭 미추홀을 지역위원장, 정일영 연수구을 지역위원장, 유재호 미추홀갑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홍인성 중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핵심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일본 아베정권이 경제침략을 단행한 가운데 이번 시국강연회는 단결된 의지를 통해 대한민국의 저력을 확인하면서 한일관계의 현명한 대응과 올바른 한일관계 정립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마련되었다.
강사인 호사카 유지 교수는 2003년 귀화한 일본 출신 한국인이며 현재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 소장 겸 정치학 및 일본학 전공 교수이고 한·일관계 및 독도 영유권 문제 등의 전문가이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는 한국을 군사, 경제적으로 견제하고 약화시키기 위한 궁극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일본이 군대를 가지고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를 만드는 것이 아베정권의 목표이자 아베정권의 배후에는 일본회의라는 단체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윤관석 위원장은 "일본의 기습적이고 비열한 경제침략에 맞서 우리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할 때”라며 “이번 시국강연회를 통해 아베정권과 일본을 보는 시각과 인식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일본의 수출규제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일본경제침략 특위를 구성하는 등 선제적 대책 마련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총력 비상대응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인천지역의 피해 최소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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