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5월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국 모든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돼지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국내 양돈농가 돼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5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강화·연천·파주 등 접경지역 특별관리지역 14개 시·군을 시작으로 전국 단위로 검사를 벌여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자 공항과 항만에서 국내로 불법 반입된 휴대 축산물, 야생멧돼지, 남은 음식물 급여 농가 등을 대상으로 검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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