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인창도서관이 벽면 녹화사업을 위해 오는 15~26일 임시 휴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미세먼지에 대응하고,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위해 도서관 건물 벽에 수직으로 식물을 식재하는 벽면 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관 내부에 조경식물과 외벽에 담쟁이와 능수화를 식재한다.
본관 1층 로비와 2층 종합자료실 벽면에 스킨답서스 등 12종 3700여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또 LED조명을 설치하고, 도장 공사도 실시한다.
증축될 3층은 청소년동아리 특성화실, 조리실, 영상편집실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업은 오는 9월말 준공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실내 벽면에 식재된 식물의 광합성 효과로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과 미세먼지를 흡수해 쾌적한 도서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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