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대표는 이날 금융노조 위원장실에서 열린 금융노동조합 간담회에서 "정의당은 국회의원 규모로는 5당의 지위를 갖고 있지만 교섭단체 3당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일관되게 유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국민들이 정의당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6석의 적은 의석이지만 내년 총선을 계기로 군소 정당 시대를 마감할 것"이라며 "저는 그것이 가능하고도 남는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심 대표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가장 피해 볼 가능성이 높은 것이 노동자"라며 "양대 노총 위원장들이 올 후반기에 노동권이 대폭 후퇴될 것을 크게 걱정하고 있고, 그에 맞선 구상을 하느라 굉장히 고심하고 있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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