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 국감 등 9월 정기국회 일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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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19-08-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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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처가 여야에 9월 30일~10월 18일 간의 국정감사 일정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국감을 포함해 국회 사무처가 제시한 9월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밝혔다.

정기국회는 헌법·국회법에 따라 매년 9월 소집돼 100일간 진행되며, 정기국회 기간 국회 상임위원회는 소관 행정부처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3주간의 일정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국회 사무처는 내달 2일 정기국회 개회식에 이어 같은 달 4~6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7~20일 대정부 질문을 각각 진행하는 일정을 제시했다고 정 대변인은 말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12~15일) 이후인 9월30일부터 10월18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10월24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청취한다.

정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 "아직은 국회 사무처 일정일 뿐인 만큼, 다음 주 여야 교섭단체 간 협의를 통해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8월 임시국회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국회법에 따르면 임시국회는 매년 2월·4월 및 6월1일과 8월16일에 소집된다.
 

지난 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이 가결되고 있다. 2019.8.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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