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무더위로 중단했던 노인일자리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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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박승호 기자
입력 2019-08-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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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주민센터가 무더위로 중단했던 노인일자리사업을 13일 다시 시작했다.[사진=광양시 제공]



광양시 중마동주민센터가 무더위로 중단했던 하반기 노인일자리사업을 13일 재개했다.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16일 이 사업을 단축, 중단했다.

주민센터는 안전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사업이어서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8월에만 근무일을 1일 3시간 기준 열흘에서 일주일로 유연하게 조정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도로변 쓰레기 줍기, 풀메기 등 환경정비를 하는 ‘근린내동네’ 참여자는 기온이 낮은 오전 7시에 작업을 시작해 오전 10시에 마무리한다.

또 작업 중에 규칙적으로 시원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구역별로 정해진 구역을 찾아다니며,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할 계획이다.

중마동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건강한 어르신들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행복활동단 8명, 깨끗한 거리를 가꾸는 근린생활지원 및 내동네 가꾸미 68명, 장애인 주차구역을 관리하는 주차단속 4명 등 모두 80명이 참여해 오는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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