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서울시와 손잡고 마이스(MICE) 분야 마케팅을 함께 한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국제회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의 약어로 비즈니스 관광을 뜻한다.
광주시는 1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들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MICE 유치 경쟁력 제고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박향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이용헌 광주관광컨벤션뷰로 대표이사,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MICE 유치 확대를 위한 국내외 MICE 공동마케팅△MICE 행사 외국인 참가자의 양 도시 투어프로그램 지원금 지원 △공동 MICE 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사업의 공동 추진이다.
두 자치단체는 앞으로 국내외 주요 MICE 전시회와 상담회 등에 참가해 MICE 상품을 알리기 위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MICE 전문매체를 활용한 미디어광고와 웹진, 뉴스레터 등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한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해외 MICE 주최자들이 현장답사할 때 두 도시의 매력적인 명소를 함께 홍보하고, 차량과 식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필요한 차량비, 식비 등 양 도시에서 각 1인당 1만원씩, 총 2만원 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광주시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 미래 전시·컨벤션서밋’에서 두 도시 간 MICE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며, 앞으로 두 도시 간 다양한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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