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7원 하락한 1206.07원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일 급등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최근 달러 강세를 감안하면 하락폭이 제한될 것으로 봤다.
그는 "9월 예정됐던 미국의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연기하기로 하는 등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며 "다만 아직 위험회피성향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이라 달러 강세가 한동안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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