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당 지도부가 대한상의를 방문하자 박 회장은 환영하며 이들을 맞이했다.
박 회장은 모두발언 이후 최근 일본과의 경제 대결구도로 산업계의 우려가 큰 점을 우선 알렸다. 그러며서 박 회장은 우리 산업계가 일본에 의존해온 관행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산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회에는 △벤처 활성화 관련 법안 △서비스업 발전 관련 법안 △기업의 예측가능성과 적응력을 높이는 법안 △일본 수출규제 관련 법안 등의 통과를 주문했다.
황 대표는 "여러분 고충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 적극적으로 듣고 고칠 부분 고쳐나가겠다"라며 "제가 총리 시절 현장 규제 혁신회의를 자주 했다. 지방 가서 얘기 들어보면 금방 그 자리에서 해결 되는 문제들, 이런 것들이 5년 10년 쌓여서 해결 안되는 부분이 있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만 노력하면 해소될 것을 방치함으로써 기업인들 말할 수 없는 고통 당하는 어려움 있어서 참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런 규제 과감하게 풀어서 우리 경제 활력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또 황 대표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정부의 최저임금 제도와 규제정책을 비판했다. 아울러 북한과의 평화경제 등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도 허황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황교안, 대한상공회의소 정책간담회서 모두발언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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