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는 올해 상반기 총 62억4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 9억1600만원, 상여 53억3100만원, 기타근로소득 100만원을 각각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총 56억200만원보다 약 6억원을 더 받은 수준이고, 지난해 상반기보다 약 10% 늘어났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올해 상반기 총 6억9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6억7200만원보다 약 2000만원 더 늘어났다.
지난해 상반기 총 57억4200만원을 받았던 박성훈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11월 사퇴했다. 이승원 넷마블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 총 19억6800만원을 받았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도 5억원 미만 보수를 받아 반기보고서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급여와 상여 외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까지 포함하면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이 보수 1위에 올랐다. 배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3억4300만원, 상여 1억8500만원을 받았지만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으로만 72억6000만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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