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뙤약볕 폐지줍는 어르신 산타 선물 보따리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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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8-1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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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성남시장이 뙤약볕 아래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에게 ‘산타 선물 보따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은 시장은 오는 23일까지 폐지줍는 어르신 220명에게 쿨토시, 보냉물병, 부채, 모자, 우산 등 5가지 무더위 안전 물품을 제공한다.

이들 물품은 어르신들이 휴대하기 쉽도록 배낭 가방에 넣어 각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생활관리사들이 폐지 줍는 현장을 찾아다니며 직접 전달한다는 게 은 시장의 전언이다.

폐지 줍는 어르신의 실태조사를 병행해 폭염 속 안전사고도 예방한다.

시는 이번 무더위 안전 물품 지원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 1064만원을 후원받았다.

한편 은 시장은  14일 오후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 2명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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