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일본을 관통해 일본이 태풍 피해를 입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태풍 크로사(KROSA)는 독도 동북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진하고 있다. 이동 속도는 35km/h이다. 중심기압은 980hPa고, 최대풍속은 83km/h로 크기는 소형으로 관측됐다.
태풍 크로사는 이날 오후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약 470km 부근 해상을 지나 17일 오전 삿포로 북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태풍 크로사는 전날 일본을 강타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폭우를 동반한 태풍 크로사의 상륙으로 일본 히로시마현에서 선박 계류작업을 하던 남성이 숨졌다. 또 오카야마 등 13개 부현에서 3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크로사의 상륙으로 신칸센이 일부 운행정지와 단축 운행을 실시했고, 항공편도 수백편이 결항했다. 일본 시코쿠와 규슈 지방의 일부 도시에는 피난 권고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는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 지방과 전라도, 경북 내륙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태풍 크로사(KROSA)는 독도 동북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진하고 있다. 이동 속도는 35km/h이다. 중심기압은 980hPa고, 최대풍속은 83km/h로 크기는 소형으로 관측됐다.
태풍 크로사는 이날 오후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약 470km 부근 해상을 지나 17일 오전 삿포로 북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태풍 크로사는 전날 일본을 강타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폭우를 동반한 태풍 크로사의 상륙으로 일본 히로시마현에서 선박 계류작업을 하던 남성이 숨졌다. 또 오카야마 등 13개 부현에서 3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는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 지방과 전라도, 경북 내륙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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