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왜 화제? SNS서 공개 사과문 올려…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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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8-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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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연극 '프라이드' 관람 방해 논란에 공개 사과

배우 강한나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 사과문을 올려 주목을 받는다.

강한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극 ‘프라이드’ 공연 관람 방해 논란에 대한 사과글을 올렸다.

강한나는 “오늘 참 좋은 공연을 보고 왔는데요, 극중에서 웃음이 날 만한 장면이 아니었지만 웃었던 부분, 극중 사진기가 객석 쪽 좌석을 향했을 때 브이를 한 부분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셨던 관객분들께 공연 관람에 지장을 드리고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단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라고 전했다.

이어 “관객분들께서 공연을 보시기 불편하게 만들어드린 것에 대해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말씀해주신 거처럼 그러한 행동이 무대에 서신 배우님들께도 방해가 됐을 수 있기 때문에 배우님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연극 ‘프라이드’는 웃고 또 울며 본 정말 좋은, 깊은 울림이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성숙한 관람 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강한나는 전날 배우 손석구, 오혜원, 최윤영 등과 함께 연극 ‘프라이드’를 관람했다. 하지만 강한나가 연극 관람 도중 웃을 장면이 아닌데도 동행자와 웃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객석 쪽으로 카메라를 넘기는 장면에서 브이를 하는 등의 행동으로 관람을 방해했다는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사진=강한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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