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에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제25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아시아에서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에는 플라멩코를 기반으로 한 프랑스 출신의 안무가 파비앙 톰과 거문고 연주자 박우재의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의 전통춤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22일, 24일, 25일에는 본 공연이 끝난 후 서울남산국악당 야외마당에서 살풀이춤과 진도북춤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2일에는 김미선의 ‘김경란류 살풀이춤’, 24일에는 이동숙의 ‘이매방류 살풀이춤’ 공연, 25일에는 황희연의 ‘박병천류 진도북춤’이 방문객들에게 개방된 형태로 공연되며 폐막일인 25일에는 출연팀인 아이누족 음악그룹과 한국의 참여 아티스트들과 관객들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예술인패스 소지자와 만 19세 이하 청소년은 40% 할인이 적용되며 창무국제공연예술제가 처음으로 개최된 1993년도 이후 출생자의 경우 50% 특별 할인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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