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발판을 마련한 역대 도의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도정 현안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유병국 의장, 이종수 전 의장(5대 전․후반기, 6대 전반기)을 비롯해 김재봉(6대 후반기), 이복구(7대 전반기), 박동윤(7대 후반기), 정순평(8대 후반기), 유병기(9대 전반기), 이준우(9대 후반기), 김기영(10대 전반기), 윤석우․유익환(10대 후반기) 역대 의장 10명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민선7기 주요 정책으로 추진 중인 △경제와 복지가 선순환 하는 체계 구축 △저출산·고령화·양극화 위기극복 실천 방안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지역 발전 계획 등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 혁신도시 지정,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내포신도시 활성화 등 당면한 주요 현안들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올해부터는 균형 잡힌 지역발전과 도민 삶의 질 제고에 더욱 큰 신경을 쓰고 있다”며 “앞으로 지금까지 달성한 성과들을 보다 내실 있게 다져나가고, 당면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도민 행복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도민의 부름을 받은 현직 도지사로서 220만 도민을 대표해 오늘날 자랑스러운 충남을 만들어주신 역대 의장님들의 큰 역할과 족적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