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신라호텔은 16일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책과 함께 하는 ‘북캉스(북+바캉스)’ 채비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신라스테이는 “모기도 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23일)부터 기존 북토크에 가을 감성을 더한 ‘비어 책방’을 단 나흘간 선보인다.
비어 책방은 맥주를 마시며 ‘맥주탐구생활’의 저자인 김호 작가와의 북토크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텔 루프탑에서 선선한 초가을 저녁을 만끽할 수 있다.
앞서 신라스테이가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북캉스 패키지’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호텔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휴식은 물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문화 생활과 소셜라이징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
신라스테이는 초가을 분위기가 무르익는 8월 말 저녁에 '비어 책방'을 통해 다시 한 번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저격할 것이란 기대다.
비어 책방은 신라스테이 마포에서 오는 23, 24일과 30, 31일(오후 6시 30분~9시) 진행된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물론 해당 날짜에 투숙 중인 고객도 이용 가능하다. 비어 책방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1박) △어메이징 브루잉 테쿠 잔 1개 △비어 책방 2인 입장권(강연 포함) 1개가 제공된다.
제주신라호텔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초가을 저녁부터 늦가을까지 유명 작가들과 함께하는 ‘어텀 북토크’를 진행한다.
낮에는 함께 가족·친구와 함께 야외수영장에서 활기찬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북토크에 참여해 사색의 시간을 가지며 보다 유익한 휴가를 즐길 기회다.
이번 북토크에는 임경선 등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를 비롯해 정도선·장은정 등 제주지역과 소통해 온 작가들이 함께 한다. 참여 고객들은 작가들과 함께 책과 여행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어텀 북토크는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1000여권의 도서와 전자책(e-book)을 구비, 제주를 찾은 휴가객들에게 평온한 쉼터가 되어온 ‘라운지S’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