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IBA에서 도시브랜드 영상으로 최고상 영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9-08-16 09: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14일 발표된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이하 IBA)에서 도시 브랜드 영상 부문 출품작인 ‘상반된 매력, 공존의 도시-인천(Incheon, The city of contrasting charms and coexistence)’으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1년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16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비즈니스 분야의 유일한 국제대회이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Stevie Awards)사가 2002년부터 주최해서 '스티비 어워즈'라고도 칭하며,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정도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18년에 도시브랜딩 분야에 ‘해피 버스 데이 캠페인(Happy Bus Day Campaign)’을 출품해 ‘스티비 어워즈 아시아-태평양(아태지역 29개국 대상) 은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올해는 전 세계 대상 ‘스티비 어워즈 인터내셔널'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역대 최고 수상 실적을 갈아치웠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시상식 겸 갈라쇼는 오는 10월 1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게 된다.

IBA 심사는 전 세계 250명 전문가들의 2개월 이상의 심사를 통해 평균점수로 선정되었으며, 인천의 매력을 명확한 콘셉트를 통해 보여준 우수한 영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인천을 선보이는 창의적인 영상이다(Great creative video to showcase Incheon!).

‘도시의 아름다운 전망을 보여주고, 문화의 관점에서 인천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증명했다(Beautiful view of the city and demonstrate its value and beauty from a culture perspective.).’

‘그들은 “상반된 매력과 공존의 도시”라는 콘셉트의 좋은 영상을 제작했으며, 시차와 시간 여행자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아이디어를 확대했다(They produced a good video, “The City of Contrasting Charm and Coexistence,” and they expanded on the idea with these two keywords: time difference and time traveler.).’

인천시 소통기획담당관실 브랜드전략팀의 박상희 팀장은 “무엇보다 인천의 매력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이 조화로운 인천의 매력을 잘 어필한 도시브랜드 영상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올 가을에 있을 ‘깐느 라이언즈 스파이크스 아시아' 등 여러 국제대회에도 출품할 예정인데 인천시민들께 더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수상도 좋지만, 인천시의 도시브랜드 영상이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인천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드리고 시민 공동체가 통합되는 데 기여한다면 그게 가장 큰 성과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