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은 양 극단의 삶을 사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담은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칸 영화제 공식 상영 당시 보도자료에 스포틸러 자제를 당부하는 봉준호 감독의 편지가 실리면서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지난주 1위였던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위로 밀렸다. 엔드게임의 연출을 맡은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역시 개인 SNS에 영화 내용에 대한 비밀 유지를 부탁하는 메시지를 실은 바 있다.
김래원과 마동석의 상반된 조직 보스 캐릭터가 돋보이는 액션물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악인전'은 전주 대비 한 계단씩 하락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코미디물 '극한직업'은 5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이어 △TV조선 예능 '두 번째: 연애의 맛'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Mnet 예능 '쇼미더머니 시즌8' 등이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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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홈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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