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TFT 발대식은 금융사기 대응팀 신설에 이은 후속 조치다. 고도화되는 금융사기 대응을 위해 자행 IT 관련 인력을 대거 합류시켰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적용 등 IT 관점의 최신 기법을 활용한 종합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TFT는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편하고 사기 예방을 위한 기술 개발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원천 차단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나아가 통장개설부터 대포통장 발생 이후 대처 방안까지 보이스피싱의 모든 단계에 걸쳐 피해를 막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TFT에서는 민원 감축을 위한 '민원관리 원스톱 시스템' 구축 등 금융소비자 권익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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