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지난 2년(2016~2017년)간 관내로 전입한 귀농·귀촌가구 약 1000여 가구의 가구주 및 만 19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19년 의령군 귀농귀촌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의령군 귀농귀촌실태조사는 3월 중 경남지방통계청과의 기술지원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조사대상 명부 확정 및 조사표 설계, 통계승인 등 사전 준비절차를 거쳤다.
조사기간은 19일부터 9월 6일까지다. 조사요원 14명은 각 귀농귀촌 가구를 방문해 전입, 주거, 사회적 관계, 행정·정책, 개인·가구, 귀농 등 총 6분야 50개 항목에 대해 면접조사한다. 조사결과는 통계청에서 10~11월 결과분석 과정을 거쳐 12월에 최종 발표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의령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의 특성 및 의식을 파악해 전입 가구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과 도시민 유치 홍보 등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응답한 모든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할 예정이므로 응답자들께서는 조사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조사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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