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지난 14일 공단에서 운영 중인 와룡공원 지하공영주차장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은 경찰청에서 주차장 이용객들의 안전성 및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물 내 주차장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증 제도이다.
공단에서는 2017년 국채보상공원 지하주차장과 칠성공영주차장, 2018년 팔달 공영주차장이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올해는 와룡공원 지하공영주차장을 인증 취득 대상주차장으로 선정했다.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인증신청 후, 관할 경찰서의 현장 진단과인증판단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와룡공원 지하공영주차장은 운영체계, 조명·CCTV 등 감시성, 안전시설 등 총 91개 점검항목에 대해 점검을 받은 결과 기준에 부합해 인증을 취득했다.
공단과 성서경찰서 관계자들은 14일 와룡공원에서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공영주차장의 안전관리 및 치안 강화에 한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올해 안에 공단에서 운영 중인 다른 공영주차장에 대해서 인증 취득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대구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영주차장을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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