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에 익숙한 흡연자, 궐련도 냄새 덜나는 제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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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9-08-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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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26일 저감장치 착용한 제품 출시

KT&G 신탄진공장에서 생산된 해외 수출용 ‘에쎄’가 자동화 설비를 통해 적재되는 모습. [사진=KT&G]


전자담배가 기존 궐련 트렌드도 바꿔놓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궐련에 비해 상대적으로 냄새가 적은 전자담배를 사용하던 흡연자들이 궐련으로 다시 돌아갈 경우 기존보다 냄새가 적은 제품을 찾고 있다.

권련은 종이로 말은 담배를 말한다. KT&G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된 냄새 저감 담배 에쎄 체인지 히말라야가 현재 하루 평균 7만갑 정도 팔리고 있다.

이에 KT&G는 냄새 저감 트렌드를 고려해 오는 26일 기존 출시돼 판매중인 에쎄 외 기타 브랜드에도 저감 기술을 적용해 리뉴얼 출시한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타바(BAT) 코리아, 필립모리스 코리아 등 외자사들도 저감형 장치를 적용한 제품을 조만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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